'올림픽 유산으로 미래세대를 위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자.' 지난해 서울에서 처음 열린 올림픽 레거시 포럼에서 발표된 공동 선언문의 핵심 내용인데요. <br /> <br />국제올림픽위원회, IOC가 우리나라가 주도한 이 캠페인을 더 확산하기 위해 프랑스 파리에서 두 번째 행사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파리에서 이경재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시민들이 기억하고, 미래에 들려주고 싶은 88서울 올림픽의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냉전 시대 지구촌의 동서 화합을 이끌고, 내부적으로 시민의식과 사회 시스템이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됐던 서울올림픽. <br /> <br />전 세계가 인정하는 우리의 올림픽 레거시가 지난해 서울에 이어 올해는 내년 올림픽이 열리는 프랑스 파리에 다시 한 번 전파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성공적인 포럼의 개최로 IOC, 국제올림픽위원회가 파리에서 두 번째 행사를 이어가기로 했고, 지난해 이 포럼을 주도한 국민체육진흥공단은 발표자로 나서 구체적인 발전 방안을 제안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속 가능한 올림픽 유산의 보존과 올림픽 운동의 확산을 위해 44개 올림픽 개최 도시들이 연합체를 만들어 매년 머리를 맞대자는 게 핵심입니다. <br /> <br />[조현재 :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: 매년 올림픽레거시포럼을 정례적으로 열자는 것을 제안했고, 두 번째로는 44개 올림픽 관리 주체들이 하나의 연합체를 만들어서 올림픽 운동에 함께 협력하고 또 함께 힘을 모아 나가자는 것을 제안했습니다.] <br /> <br />각 나라와 도시가 보유한 올림픽 레거시를 함께 나눠 미래 세대뿐 아니라 올림픽을 열지 못한 나라들과 공유하자는 취지에 많은 참가자들은 뜨거운 호응을 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[타무라 / 삿포로시 스포츠사무국 : 저희는 올림픽을 개최한 지 50년이 지났지만 어린이들에게 지속적으로 올림픽 교육을 열심히 실시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올림픽 정신이 태동한 도시, 파리는 장애인 차별 금지와 양성 평등, 탄소 중립 등을 새로운 올림픽 레거시 의제로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올림픽은 인류가 만들어낸 최고의 유산 가운데 하나입니다. <br /> <br />올림픽 레거시포럼이 올림픽 정신을 계승, 발전시키는 또 하나의 촉매제가 될 수 있길 기대합니다. <br /> <br />프랑스 파리에서 YTN 이경재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이동형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경재 (lkja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3112804155200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