식당도 동남아 이모 취업…"부작용·비용 고려해야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저출산과 고령화에 따른 노동 인구 감소에다가 좋은 직장만 선호하는 세태가 겹치면서 식당과 건설현장, 중소기업 등에서는 사람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입니다.<br /><br />정부가 외국인력 도입 확대에 나서면서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지만, 그와 동시에 사회·경제적 비용 등 부작용도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<br /><br />김동욱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서울 명동의 식당가.<br /><br />홀 직원과 주방 직원을 구한다는 글이 붙어있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 이후 관광객이 돌아오고 있지만, 일할 사람을 구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.<br /><br />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숙박 및 음식점업에서 부족한 인력은 5만6천명으로, 코로나 이전인 2019년의 4배에 달했습니다.<br /><br /> "지원하는 사람이 별로 없어요. 외국인이라도 대화가 되면 쓰고 싶은 마음이죠. 필요하니깐 외국인이든 나이가 있으신 분이든 쓸 수 있으면 채용하고 싶은 생각이 있습니다."<br /><br />건설 현장과 중소기업 역시 구인난에 허덕이긴 마찬가지.<br /><br />이에 정부가 내년도 고용허가제 비전문 취업비자, E-9 허용 규모를 올해 12만명보다 37.5% 늘어난 16만5천명으로 확대합니다.<br /><br />업종도 광업과 임업 등으로 늘어나는데 음식점은 서울과 부산 등 98개 지역에서 한식당 주방보조에 한해 시범 도입합니다.<br /><br />다만 외국인력 고용 확대가 내국인 노동자에게 주는 타격과 인종 갈등 등 여러 부작용과 비용도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<br /><br /> "그런 건 지금 고려하지 않고 순전히 들어왔을 때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만 생각하는 건데 그런 비용들이 꽤 높을 수도 있는거고, 그 다음에 사회적 수용성…."<br /><br />인력난이 가중되고 있다고 해서 외국인력 유입만 늘릴 것이 아니라, 출산 대책과 여성 인력 활용 등 다양한 대책들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얘기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. (dk1@yna.co.kr)<br /><br />#식당 #이모 #건설 #중소기업 #외국인력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