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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인 노동소득 43세 정점…61세부터 적자 전환

2023-11-28 2 Dailymotion

한국인 노동소득 43세 정점…61세부터 적자 전환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노후 준비 어떻게 하고 계십니까?<br /><br />우리 국민은 43세 때 가장 많이 벌고, 61세에 적자로 돌아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100세 시대, 흑자 인생은 34년에 불과했습니다.<br /><br />강은나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출생과 동시에 시작되는 소비.<br /><br />국민 1인당 소비가 가장 많은 시기이자 적자가 가장 큰 시기는 17세 때입니다.<br /><br />버는 돈 없이 교육비 지출이 많아 3,527만 원 적자입니다.<br /><br />27세에 비로소 노동소득이 소비보다 많은 흑자로 진입합니다.<br /><br />청년들이 본격적으로 취업 전선에 뛰어드는 시기입니다.<br /><br />인생 최대 흑자 시기는 43세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노동소득 3,906만원. 소비를 빼고 1,792만원이 남습니다.<br /><br />그러다 61세부터 다시 '적자 인생'으로 전환합니다.<br /><br />은퇴 영향에 더해 노인층 의료비 부담이 커지는 시기입니다.<br /><br />이렇게 보면 적자로 시작해 적자로 마무리하는 인생에서 흑자 기간은 34년에 불과합니다.<br /><br />다만, 적자 재진입 연령이 2010년 56세, 2015년 58세 등으로 점차 늦춰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은퇴 연령이 늦어지는 경향이 있고, 노인 일자리가 증가하고 노년층에서 일을 많이 하다보니까 적자 진입 연령이 늦춰지는 것으로 보입니다."<br /><br />통계청 자료를 보면 2021년 기준 전체 국민의 생애주기 적자는 1년 만에 11.6% 증가한 108조8천억원입니다.<br /><br />유년층 공공 교육과 노년층 보건 의료 등을 중심으로 소비가 노동 소득보다 더 크게 늘어난 탓입니다.<br /><br />흑자 구간의 노동 연령층이 낸 세금과 부담금을 유년층과 노년층에 분배해 적자를 충당하는 상황에서 생산 연령 인구 감소 대비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강은나래입니다. (rae@yna.co.kr)<br /><br />#국민이전계정 #생애주기적자 #노동소득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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