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역시 천적' 정관장, 페퍼저축은행 제물로 5연패 사슬 끊어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여자배구 정관장이 페퍼저축은행을 꺾고 5연패 사슬을 끊어냈습니다.<br /><br />남자부에선 한국전력이 삼성화재를 꺾고 5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김장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이날 경기 전까지 5연패에 빠져있던 정관장.<br /><br />1세트 역시 범실을 남발하며 페퍼저축은행에 내줍니다.<br /><br />하지만 2세트부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습니다.<br /><br />2세트 막판 팽팽한 접전속에서 23대 23의 균형을 꺤 메가의 블로킹이 나왔고, 메가는 연속해 오픈 공격을 성공시키며 세트 스코어 1대 1 균형을 맞췄습니다.<br /><br />흐름을 탄 정관장은 3,4세트는 여유있게 따내며 승리를 가져왔습니다.<br /><br />메가와 지아가 54득점을 합작하며 팀의 5연패 사슬을 끊어냈고 페퍼저축은행은 정관장을 상대로 창단 후 14전 전패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 "고된 훈련 끝에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. 앞으로 3라운드도 자신있게 경기력을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."<br /><br />남자부에서도 역전 승리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경기 초반 한국전력은 삼성화재 신장호의 강서브에 고전하며 1세트를 내줬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2세트 한국전력은 타이스의 공격이 살아나면서 분위기를 바꿨고, 23대 23 듀스에서 임성진의 공격과 신영석의 블로킹을 앞세워 승리했습니다.<br /><br />이날 경기의 분수령이 된 3세트에선 막판 임성진이 4연속 득점을 올리는 등 맹활약하며 팀에 승리를 안겼습니다.<br /><br />타이스가 30득점을 올렸고 임성진은 16득점으로 뒤를 받쳤습니다. 한국전력의 5연승입니다.<br /><br />프로농구에선 KT가 LG를 93대 88로 꺾고, 3연승을 달리며 LG와 함께 공동 2위로 올라섰습니다.<br /><br />소노는 이정현과 오누아쿠가 44점을 합작하며 정관장을 86대 82로 꺾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. (jhkim22@yna.co.kr)<br /><br />#배구 #정관장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