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사우디 "국제사회가 신뢰"...외신 "국제무대 복귀 계기" / YTN

2023-11-28 701 Dailymotion

2030 엑스포를 유치하게 된 사우디는 국제사회가 신뢰를 표현해 준 것이라 생각한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외신들은 인권탄압국이자 '은둔의 왕국'인 사우디가 국제사회에 복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[알 모그린 / 사우디 공주 : 사우디의 파트너이자 투자자로 미래를 위한 기회를 잡아주세요.] <br /> <br />공주와 외무장관 등이 직접 프레젠테이션에 참가했던 사우디는 결과 발표 뒤, <br /> <br />"지지해준 국가들에 감사하고, 기대에 부응하는 엑스포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국제사회가 자신들의 제안 '비전 2030'에 신뢰를 표현해준 결과라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종 후보국이었던 한국과 이탈리아에 비해 일찌감치 유치전에 뛰어든 사우디. <br /> <br />초반부터 자본력을 내세운 공세를 펼치며 앞선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실권자 빈 살만이 주도권을 쥐고 '은둔의 석유 왕국'에서 벗어나 경제·사회 구조를 개혁을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엑스포 유치에 사활을 건 것이 주효했습니다. <br /> <br />EU 국가들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마크롱 대통령이 일찌감치 지지를 표명했던 프랑스는 긍정적인 반응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['프랑스 24' 기자 : 2018년 언론인 살해 등 오명을 씻고 고립에서 탈피해 국제사회에 복귀할 계기가 마련됐습니다.] <br /> <br />앞서 사우디가 엑스포를 통해 억압적인 이미지 세탁에 나선다고 비판했던 미 정치 매체 폴리티코도, <br /> <br />"빈 살만이 친환경, 최첨단 기술을 내세워 진보적인 이슬람 왕국의 이미지를 보여 줄 것"이라고 한발 물러섰습니다. <br /> <br />'변화의 시대, 미래를 내다보는 내일로 함께'를 슬로건으로 내세우고, 축구스타 호날두까지 동원해 압도적 승리를 거둔 사우디. <br /> <br />엑스포라는 전 세계적 이벤트의 성공 개최로 보수적 이슬람 왕정 이미지를 탈피하고 국제 무대 영향력을 확대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서봉국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:정치윤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서봉국 (bksu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112906250162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