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본 정부가 도쿄의 사찰에 남아 있는 고려대장경 목판 인쇄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를 추진하기로 하면서 논란이 일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일본 정부는 유네스코 세계 기록 유산에 등재 신청할 후보로 도쿄 사찰인 조조지가 소장한 '불교 성전 총서 3종'과 히로시마 원폭 투하 당시 참상을 보여주는 사진을 선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조지 '불교 성전 총서 3종'은 12세기 중국 남송 시대와 13세기 원나라 시대, 13세기 한국 고려 시대 때 대장경 목판으로 찍은 불교 인쇄물입니다. <br /> <br />일본 문부과학성은 많은 대장경이 왕조 변천과 전란으로 흩어져 없어진 가운데 15세기 이전에 만들어진 3개 대장경이 거의 완전한 상태로 있는 것은 세계에서 유례가 없다며 등재 추진 배경을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정부는 2025년 등재를 목표로 올해 안에 유네스코 등재 신청서를 제출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한국을 대표하는 유산 가운데 하나인 고려대장경 목판 인쇄물을 일본이 유네스코 유산으로 등재 신청하는 데 대해 한국 불교계 등에서 반발이 일 것으로 보입니다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세호 (se-3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113023385045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