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이동관 방통위원장, 탄핵 표결 앞두고 전격 사퇴

2023-12-01 1 Dailymotion

이동관 방통위원장, 탄핵 표결 앞두고 전격 사퇴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이 탄핵 표결을 앞두고 전격 사퇴했습니다.<br /><br />탄핵이 되면 최장 6개월까지 방통위원회 업무가 마비되는데, 이 위원장은 방통위 업무 차질을 막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배삼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난 8월 28일 3년 임기를 시작한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.<br /><br />공영방송 개혁과 포털 개선 등의 과제를 내세우며 5기 방통위 출범을 알렸지만 석 달 만에 전격 사퇴했습니다.<br /><br />이 위원장은 탄핵 처리를 하루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에게 사퇴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이 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한 건, 탄핵에 따라 방통위 업무 공백이 장기화하는 것을 막기 위한 차원으로 해석됩니다.<br /><br />어제 국회에 탄핵소추안을 보고한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본회의에서 탄핵안을 의결할 예정이었습니다.<br /><br />탄핵이 되면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오기 전까지 길게는 6개월까지 업무가 정지되면서 방통위 업무도 사실상 마비됩니다.<br /><br />이 위원장이 탄핵당하면 방통위는 방통위원들이 추가 선임되기 전까지 이상인 부위원장 1인 체제가 되고, 주요 의결을 단독으로 진행할 수 없게 됩니다.<br /><br />당장 연말부터 예정된 방송사 재허가, 재승인부터 차질이 빚어지는데,<br /><br />이번 달에는 SBS와 KBS 2TV, 지역민방 등 86곳에 대한 재허가가 기다리고 있고, 내년 상반기에는 채널A, 연합뉴스TV 등의 재승인이 예정돼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총선을 앞두고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이는 가짜뉴스 대응과 인앱결제 강제조치와 스팸·보이스피싱 등 민생 관련 정책 추진도 묶이게 됩니다.<br /><br />이 위원장의 후임으로는 김장겸 전 MBC 사장과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 등이 거론되고 있고, 이상인 부위원장의 임명 가능성도 예측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. (baesj@yna.co.kr)<br /><br />#이동관 #방송통신위원장 #사의표명 #탄핵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