올해도 뜨거운 스토브리그…이제 시선은 마운드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올해도 프로야구 '스토브리그'는 뜨겁습니다.<br /><br />FA 타자 최대어로 꼽혔던 양석환은 친정팀 두산과 올 겨울 최대 규모 계약을 맺었는데요.<br /><br />LG 우승 주역 중 한 명인 임찬규 등 남은 투수들 중 누가 잭팟을 터뜨릴지 관심이 쏠립니다.<br /><br />김장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올 시즌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 중 최대어로 꾭혀온 양석환.<br /><br />친정팀 두산과 4년 계약에 2년 연장 조건으로 최대 78억원에 사인하며 올 겨울 FA 시장에 나온 야수들 가운데 최대 규모 계약의 주인공이 됐습니다.<br /><br /><br /><br />"단단한 팀을 만드는데 앞장서고 싶은 마음입니다. 내년에도 잠실 야구장에서 팬분들을 만날 생각에 굉장히 설레이는 거 같습니다."<br /><br />FA 1호 계약은 롯데 프랜차이즈 스타 전준우로, 4년간 최대 47억원에 일찌감치 계약하며 롯데맨으로 남게 됐습니다.<br /><br />은퇴 후 지도자 연수 지원 내용까지 계약서에 포함시킨 전준우는 인센티브를 달성할 경우 새 구장 건축에 1억원 기부 약속도 했습니다.<br /><br /> "이제는 우승이죠. 팬들이 너무나도 기다리고 있는 우승이니까 감독님도 새로 오셨고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입니다."<br /><br />안치홍도 롯데를 떠나 한화와 최대 6년 72억원에 계약을 맺으며 주요 야수들의 FA 계약은 마무리 돼 가는 분위기입니다.<br /><br />이제 시선은 주요 FA 투수들로 향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베테랑 마무리 김재윤이 KT를 떠나 삼성과 4년간 최대 58억원에 계약했지만 LG 임찬규와 함덕주, 두산 홍건희, KT 주권 등은 아직 협상을 진행 중입니다.<br /><br />특히 29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안은 LG는 각각 선발진과 계투진 핵심인 임찬규와 함덕주를 잡겠다는 입장이어서, 계약 규모에 관심이 쏠립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. (jhkim22@yna.co.kr)<br /><br />#프로야구 #스토브리그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