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콕콕콕 원형탈모 주사, 마이크로 니들로 한방에 두피 속에 넣는다 / YTN

2023-12-02 162 Dailymotion

동전 크기 정도로 머리카락이 갑자기 빠지는 원형탈모는 대부분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으면 치유되지만, 주사를 놓는 간격이나 깊이가 의사에 따라 달라 치료 효과가 일정하게 나오지 않았죠. <br /> <br />그런데 국내 연구진이 녹는 바늘인 마이크로 니들 방식으로 두피 속에 고르게 직접 약물을 넣을 수 있는 새로운 원형탈모 치료제를 개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양훼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500원짜리 동전 정도의 크기로 머리카락이 갑자기 빠지는 원형탈모. <br /> <br />스트레스가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데, 자연적으로 치유되기도 하지만 재발 되는 경우도 많아 치료가 어려운 편입니다. <br /> <br />증상이 심하면 주사제 형태로 치료가 진행되는데, 문제는 환자의 원형탈모 부위에 적절한 깊이와 간격으로 약을 주입하는 게 의사에 따라 달라진다는 점입니다. <br /> <br />[권오상 / 서울대병원 피부과 교수 : 500원 정도 동전 크기 같으면 적어도 네 번 또는 다섯 번 정도를 조사해야 되니까 그게 좀 통증이 있죠. 그 외에 다발성 있는 경우는 좀 더 많은 범위를 많은 곳을 주사를 해야 되니까 환자들이 좀 힘들어합니다.] <br /> <br />그런데 국내 연구진이 주사가 아닌 녹는 바늘인 마이크로 니들 형태로 치료액을 두피 깊은 곳까지 전달할 수 있는 원형탈모 치료제 개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핵심은 마이크로 니들을 고체상태로 적정한 깊이의 두피에 찔러넣는 것. <br /> <br />자체 개발한 장치로 도장 찍듯 마이크로 니들만 피부 안에 넣어주고 빠지는 방식입니다. <br /> <br />이때 마이크로 니들의 모양 또한 연구진의 핵심 기술입니다. <br /> <br />화장품에 주로 쓰이는 기존 원뿔 모양과 달리 촛불 모양을 본떠 만들었는데, 더 많은 양의 약물을 깊게 넣을 수 있는 특징을 가졌습니다. <br /> <br />동전 크기의 판에 마이크로 니들 61개로, 2mg의 약물을 한 번에 넣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연구진이 스트레스를 줘 원형탈모를 유발한 쥐로 실험해본 결과, 같은 약물을 크림으로 바르거나 주사로 맞을 때보다 마이크로 니들을 이용했을 때 더 고르게 많이 털이 자란 걸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[양휘석 / 연세대 창업기업 주빅 대표 : 촛불 모양처럼 생겼을 경우에는 좀 더 깊은 곳에 많은 양을 전달할 수 있고 이런 것들이 이번 탈모 치료 모낭 세포처럼 깊숙한 곳을 조금 더 목표로 할 때에는 더 적합한 기술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연구진은 이번에 개발한 기술을 원형탈모 이외에 남성형 탈모는 물론 아... (중략)<br /><br />YTN 양훼영 (hw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5_20231203052735452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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