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년 미국 대선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2일 미국의 대북정책을 거론하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우호적 관계를 거듭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이오와주 동부 시더래피즈를 찾은 트럼프 전 대통령은 "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두 문장을 하나로 잇지도 못하면서 핵 패키지를 김정은과 협상하고 있다"며 "그런데 김 위원장은 바이든에게 말을 안 할 것"이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바이든 행정부가 대화의 문이 열려있다고 원칙적으로 계속 강조하고 있음에도 비핵화 협상이 북한의 거부에 따라 아예 이뤄지지 않는 상황을 비꼰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전 대통령은 "김 위원장은 바이든 대통령과 말조차 하지 않을 것이다. 하지만 김 위원장은 나를 좋아한다"면서 "알다시피 내가 재임한 4년간 북한과 무엇이든 간에 전혀 아무런 문제도 없었다"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는 집권 초기에 핵무기 위협이 오갈 정도로 긴장이 고조된 적도 있었으나 결국에는 북한과 관계가 개선됐다고 자평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신웅진 (ujshi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1203193044100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