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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년 초1 입학생 40만 명 미만...저출산 직격탄 / YTN

2023-12-03 138 Dailymotion

이달부터 초등학교 취학통지서 발송과 예비소집이 시작된 가운데, 내년 초등학교 입학생이 사상 처음으로 40만 명에 못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저출산 여파로 학령인구가 급감하면서 조만간 30만 명 선도 위태롭다는 전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신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번 달부터 전국 행정복지센터에서 초등학교 입학 예정 아동의 보호자에게 취학 통지서가 발송됩니다. <br /> <br />주민등록 인구를 바탕으로 취학연령인 6살 아동 인구가 추려지는데, 내년에는 사상 처음으로 초등학교 입학생 수가 40만 명 밑으로 내려갈 거라는 전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올해 초등학교 1학년인 2016년생이 40만6천 명 수준인데, 2017년 출생아는 35만7천여 명으로 40만 명이 채 안 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2027학년도 초등학교 입학 예정인 2020년생은 30만 명에도 못 미치는 현실입니다. <br /> <br />심각한 저출산 여파로 전국 초등학교 입학생 수는 20년째 꾸준히 감소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05년에는 62만4천여 명에 달했지만, 2010년 47만6천 명으로 5년 만에 20% 이상 급감했고, 올해는 40만 명을 겨우 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불과 3년 뒤 초등학교 입학생 수가 30만 명에도 못 미칠 거란 분석이 나오는데, 정부 대처는 미흡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이주호 교육부 장관이 저출산과 같은 사회 난제 해결을 위한 담당국을 신설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과 달리, 최근 조직 개편안에서는 1년짜리 임시 조직에 관련 업무를 맡긴 겁니다. <br /> <br />[이상림 /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인구모니터링 평가센터장 : 지방의 인구 감소지역에서는 굉장히 교육 기반 인프라가 무너질 수 있기 때문에 거기 있는 친구들이 교육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는 것, 또 단순히 지원만 하는 게 아니라 교수법이나 교육 시스템을 다시 바꿀 필요가 있어요.] <br /> <br />교육부는 예비소집 결과와 취학 대상 아동의 소재를 확인한 뒤 내년 2월 말쯤 관련 현황을 발표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YTN 신지원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송보현 <br />그래픽 : 지경윤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신지원 (jiwons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120322305419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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