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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이런 일 처음이다"...집중수색 들어간 北 당국 [지금이뉴스] / YTN

2023-12-04 958 Dailymotion

북한 당국이 손전화(휴대전화의 북한식 표현)로 ‘파이팅’이라는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는 청년들 단속에 나섰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1일 미국 자유 아시아 방송(RFA) 보도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2020년 12월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을 제정하며 한국 노래와 춤, 한국식 말투 등에 단속을 강화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에는 남한식 영어표현인 ‘파이팅’이라는 문자도 집중 단속 중입니다. <br /> <br />RFA가 인용한 평안북도의 한 소식통은 “지난달 29일 신의주 역전 광장에서 안전원으로부터 통보문(문자메시지) 검열을 당했다”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소식통은 “사법 당국이 거리에서 불시에 젊은이들 위주로 손전화를 회수해 남조선 영화나 드라마 파일이 있는지 단속한 적은 있지만, 통보문 내용을 전부 검열한 것은 처음”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“안전원들이 청년들의 손전화를 단속하는 이유는 통보문을 검열해 ‘파이팅’이라는 괴뢰 말투 사용자를 잡아내기 위한 것”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한 소식통은 한 방직공장 여성 노동자가 ‘파이팅’이라는 문자를 보낸 것이 발각되어 안전부로 끌려가는 것을 보았다고 증언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또 다른 소식통도 RFA에 “손전화 검열은 주고받은 통보문을 확인해 괴뢰 말투인 ‘파이팅’을 사용했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청년들 사이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말이 ‘파이팅’”이라고 최근 분위기를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이 소식통은 “개인들이 손전화로 주고받는 통보문(문자 메시지)에서는 ‘오빠야’, ‘ㅋㅋㅋ’, ‘따랑해’ 등 남조선 영화에서 나오는 말을 몰래 사용하고 있다”며 “사법 당국이 아무리 손전화를 검열해도 청년들 속에 남조선 말과 말투를 완전히 없애기는 쉽지 않을 것”이라고 예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자 | 곽현수 <br />AI 앵커ㅣY-GO <br />자막편집 | 이 선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<br /><br />YTN 곽현수 (abroad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3120410224352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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