中 비료협회, 자국 기업에 ’요소 수출 자제’ 제안 <br />정재호 대사 "요소 수출제한 관련 中 협조 요청" <br />정부 "중국 내 요소 수급 고려한 가격 안정 조치" <br />"인도 요소 수입 급증 탓 수출 일시 중단한 것"<br /><br /> <br />중국 세관이 최근 한국행 요소 수출 통관을 보류한 가운데, 이번 사태가 장기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이 내년부터 해외로 나가는 요소 물량을 제한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면서 정부가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황보혜경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경제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요소 수출 지연 상황부터 짚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우선, 중국이 수출 제한 움직임을 보인 것은 지난달 중순부터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주중한국대사관은 지난달 17일, 중국의 비료 관련 협회가 지난달 중순쯤 자국 요소 수출 기업들에 수출 자제를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지난달 30일 차량용 요소를 수입하는 일부 한국 기업이 중국 통관 문제를 겪고 있다는 사실도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통관 지연이 중국 내 요소 수급 상황을 고려한 가격 안정 조치로 파악됐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인도에서 비료용 요소 수입이 급증하자, 자국에서 요소 부족 사태가 벌어질 것을 우려해 일시적으로 수출을 멈췄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목소리를 직접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최남호 / 산업통상자원부 대변인 : 정치적인 배경은 없다는 것으로 확인했고요. 중국 내부적으로 요소 수요가 긴장상태라, 그런 경제적인 요인 때문에 통관 지연이 일어난 것으로 확인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앞서 2021년 10월 중국은 호주와의 무역분쟁을 겪으면서 요소 수출을 제한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기업의 중국 의존도가 높은 데다, 당시 재고 물량이 2주에서 4주분에 불과했던 탓에 요소수 품귀 현상으로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가격 경쟁력 때문에 지금도 우리나라의 중국 요소 의존도는 90%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적어도 석 달치는 재고에 여유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중국이 질소 비료 수출을 자제하라고 권고한 데 이어, 내년에 요소 쿼터제를 시행할 것이란 얘기도 나오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중국 정부가 내년부터 요소 쿼터제를 시행할 것이란 이야기가 중국 현지와 국내 업계에서 흘러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요소 공급난을 우려한 중국이 한국을 포함해 해외로 수출... (중략)<br /><br />YTN 황보혜경 (bohk1013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3120513182648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