개발 단계에 있는 국내 화장품 업계 제품 성분과 출시 계획 등 핵심 정보가 민간 시험 인증기관인 KTR 홈페이지를 통해 대량 유출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국내 최대 규모의 민간 시험 인증기관인 KTR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은 최근 5년 동안 시험을 의뢰한 개인 정보와 상담 내용이 동물임상센터 홈페이지에 노출되자 연결을 차단하는 등 긴급 조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노출된 정보는 지난 2018년부터 KTR에 의뢰된 9백 건으로, 대부분 회사 기밀이 될 수 있는 제품 시험 관련 정보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엔 특정 화장품을 개발하면서 넣은 성분이나 기업 수익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제품 출시 계획은 물론 마케팅 계획까지 유출된 사례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피해당한 기업만 800여 곳으로,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등 국내 대표 화장품 회사 대부분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KTR 측은 홈페이지 제작과 운영 과정에서 보안 문제가 생긴 것으로 확인한 뒤, 해당 홈페이지 연결을 일단 차단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형원 (lhw9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120520513487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