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잇단 오심에 감추기 바쁜 KBL...갈팡질팡 프로농구 / YTN

2023-12-06 9 Dailymotion

남자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열기를 더하는 가운데, 승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오심이 잇달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프로농구를 관장하는 KBL은 명승부를 망치는 오심을 숨기기 바쁩니다. <br /> <br />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72 대 72, 동점으로 팽팽하게 맞선 경기 종료 6초 전. <br /> <br />리바운드를 잡아낸 KCC 외국인 선수 존슨이 상대 골대를 향해 돌진합니다. <br /> <br />림을 향해 점프하는 순간, 심판의 휘슬소리가 울리고 존슨이 얻어낸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하며 KCC가 극적인 승리를 가져갑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경기 종료 1초를 남기고 승부를 결정지은 심판의 파울 판정은 명백한 오심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KBL 심판부의 설명은 안영준의 푸싱 파울이라는 건데, 어느 순간에도 안영준이 상대 선수를 미는 동작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, KBL은 이틀 뒤 SK가 요청한 심판설명회에서 명백한 오심임을 인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KBL 관계자는 "오심을 인정했다는 사실을 외부에 알리지 말아달라"며 숨기기에 급급한 모습을 보여 빈축을 샀습니다. <br /> <br />이해하기 어려운 오심은 바로 다음 날에도 또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3점 차로 뒤진 삼성의 박민우가 리바운드를 잡아내는 순간, KCC 선수가 뒤에서 미는 반칙을 지적하지 않은 겁니다. <br /> <br />26초를 남기고 공격권은 KCC 쪽으로 넘어갔고, 심판의 오심은 다시 한 번 승부를 결정짓는 역할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도 KBL은 삼성 구단이 요청한 심판설명회를 통해 오심임을 인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명승부에 찬물을 끼얹는 수준 이하의 오심과, 이를 감추기에만 급급한 KBL의 답답한 행정에 프로농구가 시즌 초반 갈지자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허재원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전주영 <br />그래픽 : 기내경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허재원 (hooa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31206163853351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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