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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생금융 압박…이번엔 '역대 최대 실적' 보험사 조준

2023-12-06 0 Dailymotion

상생금융 압박…이번엔 '역대 최대 실적' 보험사 조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은행권과 잇따라 간담회를 열었던 금융당국이 이번엔 보험사들을 만났습니다.<br /><br />보험사들이 역대급 실적을 기록함에 따라, 금융당국의 상생금융 압박이 보험업계로 확장된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박지운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금융감독원은 지난여름부터 보험업계로 상생금융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.<br /><br />은행에 하는 것만큼 강경하게 요구할 수는 없다면서도, 보험사들도 상생 흐름에 동참해 달라는 뜻을 내비쳐 왔습니다.<br /><br /> "회사의 상품 정책상 수익적 측면에서 손해는 안 보면서도 할 수 있는 그런 여력이 있다고 판단된 회사들 입장에선 자율적으로 이런 노력을…"<br /><br />이런 가운데 최근 보험업계는 은행권에 필적하는 역대급 실적을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올해 들어 3분기까지 보험회사들의 당기순이익은 11조4,000억 원으로,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% 가까이 늘었습니다.<br /><br />돈을 많이 번 만큼 상생금융 부담도 커진 겁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보험사 최고경영자 간담회를 열고 "국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내실 있는 상생금융 방안을 만들어 달라"고 주문했습니다.<br /><br />생명보험업계에선 상생 전용 보험 상품을 판매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손해보험업계는 자동차보험료의 2~3% 인하를 검토하고 있는데, 정치권까지 가세해 자동차보험료를 낮추라고 압박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 "금융당국과 조속한 협의를 마쳐 이른 시일 내에 국민들의 기대에 부합하는 자동차 보험료 인하 방안이 나오기를 기대합니다."<br /><br />가입자가 많은 자동차보험 특성상 보험료를 2~3%만 낮춰도 전체 상생 규모는 수천억 원에 달합니다.<br /><br />하지만 개인으로 따지면 매달 받는 혜택이 몇천원 수준에 불과하다 보니 생색내기식 아니냐는 지적도 나옵니다.<br /><br />은행들이 연말까지 구체적인 상생안을 내놓기로 한 상황에서, 보험업계도 연말 상생안에 관한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지운입니다. (zwoonie@yna.co.kr)<br /><br />#상생금융 #금융감독원 #자동차보험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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