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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킬러문항' 없는 '불수능'...국어 역대 가장 어려워 / YTN

2023-12-07 8 Dailymotion

이른바 '킬러문항'을 없앤 올해 수능은 모든 영역이 골고루 어려운 '불수능'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국어는 역대 가장 어려웠던 것으로 드러났고, 전 과목 만점자는 전국에 단 1명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신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은 국어와 수학, 영어영역 모두 작년 수능보다 어려웠습니다. <br /> <br />표준점수 최고점을 보면 국어는 150점으로 지난해 보다 무려 16점 올랐고, 수학은 3점 높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두 과목 격차가 2점으로 좁혀지면서, 특정 과목이 입시의 당락을 좌우하는 영향력은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국어 표준점수 최고점은 역대 가장 어려웠던 2019학년도 수능과 같고, 수학도 통합수능 도입 이후 가장 어려운 수준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[강태훈 / 2024학년도 수능채점위원장 : 국어 영역의 경우 올해 6월 및 9월 모의평가나 작년 수능에 비해 다소 까다로웠습니다. 수학 영역의 경우 올해 6월 및 9월 모의평가나 작년 수능과 유사한 난이도를 유지했습니다.] <br /> <br />이른바 '킬러문항' 없이 상위권 변별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표준점수 최고점자를 작년 수능과 비교하면 국어는 371명에서 올해 64명으로 크게 줄었고, 수학도 지난해 934명에서 612명으로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절대평가인 영어 역시 1등급 비중이 작년보다 3.12% 포인트 감소한 4.71%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도입한 절대평가가 유명무실해졌다는 비판과 함께 선택과목별 격차는 여전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[임성호 / 종로학원 대표 : 국어영역에서도 금년도에는 점수 잘 나오는 과목에 이과생들이 집중되어있기 때문에 국어에서도 이과 학생들이 유리합니다. 이과에서 문과의 교차지원은 금년도에도 크게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.] <br /> <br />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, 2028학년도 대입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오승걸 /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: 선택과목의 유불리를 최소화시키기 위해서 출제 단계에서 충분히 고려를 합니다만, 응시집단 특성에 따라 그것을 완벽하게 균형 있게 하는 것은 거의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다….] <br /> <br />올해 수능 만점자는 졸업생 응시자 1명으로 과학탐구 영역 2과목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전국 수험생들은 수능 성적표를 받는 대로 본격적인 정시 지원 전략을 세우게 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신지원입... (중략)<br /><br />YTN 신지원 (jiwonsh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120722181093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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