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하버드대 이사회가 유대인 혐오 논란으로 퇴진 압력을 받았던 클로딘 게이 총장의 유임을 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버드대 이사회는 성명을 통해 게이 총장이 하버드대가 마주하고 있는 어려운 사회적 문제들을 해결하고 공동체를 치유하는 데 적합한 지도자라는 사실을 재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게이 총장은 지난 5일 연방 하원 청문회에 출석해 '유대인을 학살하자'는 일부 학생들의 주장에 대해 하버드는 폭넓은 표현의 자유를 인정하고 있다고 답해 논란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게이 총장은 자신에 대한 사퇴 여론이 거세지자 교내 신문을 통해 의원들의 질문이 쏟아지면서 집중력을 잃었다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버드대 이사회는 게이 총장의 유임을 결정하는 동시에 하마스 테러에 대해 더욱 분명한 비난과 반대 입장을 밝혔어야 한다는 입장도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권준기 (jk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121300530508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