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홍일 후보자 "전문성 우려? 법조계 경험으로 불식" <br />이번 달 말까지 지상파방송 재허가 심사 끝마쳐야 <br />유진그룹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심사도 과제 <br />김홍일 후보자 인사청문회 일정 여야 합의 안 돼<br /><br /> <br />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지명 후 처음으로 기자들과 만나 자신의 법조계와 공직 경험을 살려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우려를 불식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권익위원장 직을 아직 유지하고 있어 겸직에 대한 문제점이 제기되는 데 대해서는 적절한 시기에 정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김 후보자 앞에 놓은 과제들을 짚어봤습니다. <br /> <br />류환홍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명 7일 만에 기자들 앞에 선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. <br /> <br />강력·특수통 검사 출신으로 방송통신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우려에 대해 법조계와 공직 경험이 많다는 점으로 응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홍일 /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: 제가 그동안 법조계와 공직 거치면서 쌓아온 법률지식이나 규제와 관련된 여러 경험들을 토대로 제게 맡겨진 직분을 성실하게 수행해서 그런 우려를 불식시키도록 노력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이 이동관 전 방통위원장 후임에 김홍일 후보자를 지명한 것도 법조계 경험이 복잡한 규제 업무를 처리하는 데 장점이 되리란 판단 때문으로 분석됩니다. <br /> <br />올해 말로 재허가 유효기간이 끝나 그 안에 재허가 심사를 끝마쳐야 하는 지상파 방송국 수만 해도 150여 곳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TV조선 재승인 심사 문제로 한상혁 전 방통위원장이 면직을 당하고 직원 2명이 구속된 점을 고려하면 법률적 하자가 있어선 안 되는 과제입니다. <br /> <br />한국 최초의 24시간 보도전문채널인 YTN의 최대주주 변경 승인 문제도 민감한 과제입니다. <br /> <br />한전KDN과 한국마사회 지분 30.95%를 낙찰받은 유진그룹에 대해 방송사업자로서 적격성 여부를 다시 심사해 승인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이 밖에도 뉴스타파의 김만배 인터뷰 인용 보도에 대한 처분 결정을 비롯해 구글과 애플 등의 인앱결제 강제에 대한 과징금 부과, 네이버의 뉴스 알고리즘 조사 등 이동관 방통위가 추진했던 주요 업무를 매듭지어야 하는 과제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시급한 과제가 있어 여당은 크리스마스 전에 인사청문회를 열자는 입장인 반면 야당은 면밀한 검증을 위해 크리스마스 뒤로 미루자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김홍일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관문을 무난히 넘은 ... (중략)<br /><br />YTN 류환홍 (rhyuhh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31213214220593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