60년전 한일회담 반대해 내란범된 대학생…"국가가 사과하라"<br /><br />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는 60전 전 한일회담 반대운동에 참여했다가 군검찰에 불법 구금된 백광수·차진모 씨 사건 등 3건에 대한 진실을 규명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중앙대 정치외교학과 학생이었던 이들은 1964년 6월 한일회담 반대운동에 참여했다가 군검찰에 체포돼 내란예비음모·내란미수 혐의로 계엄보통군법회의에 기소됐습니다.<br /><br />진실화해위는 계엄사령부가 이들을 불법 구금하고 자의적으로 검찰권을 행사해 내란 혐의를 무리하게 적용했다고 판단했습니다.<br /><br />또 국가가 위법한 수사와 무리한 기소로 중대한 인권침해를 저질렀다며 피해자에게 사과하라고 권고했습니다.<br /><br />정래원 기자 (one@yna.co.kr)<br /><br />#진실화해위 #한일회담 #내란음모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