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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년에 심해지는 스텔스플레이션?... 소비자 울리는 은밀한 가격 인상 [앵커리포트] / YTN

2023-12-14 40 Dailymotion

각국이 가격을 올리지 않는 대신 제품의 용량을 줄이는 슈링크플레이션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정부도 용량과 성분이 바뀌면 포장에 의무적으로 표시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죠. <br /> <br />그런데 이런 규제도 교묘하게 피한 가격 눈속임이 내년에도 이어질 거란 전망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영국 경제 전문지 이코노미스트가 발간한 2024년 세계대전망에 나오는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내년에 스텔스플레이션이 심화할 거라고 분석했는데요. <br /> <br />스텔스기는 적의 레이더에 잘 탐지되지 않는 전투기죠. <br /> <br />이 스텔스기처럼 소비자물가나 생산자물가지수에 잡히지 않는 방식으로 교묘하고 은밀하게 물가 상승이 이어질 거란 뜻입니다. <br /> <br />이코노미스트는 실제로 일부 국가의 맥도날드 매장에선 무료로 제공하던 케첩이나 일회용 식기에 돈을 청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뿐 아니라 식당에서 테이크 아웃, 포장해가는 고객에겐 포장 수수료를 청구하기도 하고, <br /> <br />팁에 익숙한 서구권에서도 팁을 받지 않던 분야에서 이젠 수수료처럼 요금이 붙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국내에서도 이런 사례는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기존에 하나였던 상품이나 서비스를 나눠서 제공하는 언번들링 전략인데요. <br /> <br />보통 비행기를 타면 기내식이나 위탁 수하물이 포함되지만 저가 항공사는 추가 요금을 내야만 하죠. <br /> <br />또, 저가뿐 아니라 대형 항공사에서도 추가 요금을 내야만 일부 지정 좌석을 예약할 수 있는 것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세계 각국에서 가격 꼼수 인상을 잡기 위해 움직이고 있지만, 매번 이를 피해 교묘하고 은밀하게 가격을 올리는 기업들이 있는데요. <br /> <br />또 다른 꼼수로, 알게 모르게 부담이 커지는 소비자들은 불만의 목소리를 낼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유다원 (dawon081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3121413315162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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