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본 기시다 '불법비자금' 의혹 '아베파' 각료 4명 경질<br /><br />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불법 비자금 의혹에 휘말린 자민당 최대 파벌 '아베파' 소속의 각료 4명을 '비(非)아베파'로 교체했습니다.<br /><br />차관급인 부대신과 정무관까지 포함하면 사실상 10명의 아베파를 경질했습니다.<br /><br />기시다 총리는 어제(14일) 내각 핵심인 관방장관에 자신이 이끄는 '기시다파' 소속 하야시 요시마사 전 외무상을 임명했습니다.<br /><br />경제산업상과 총무상, 농림수산상도 함께 교체했습니다.<br /><br />아사히 신문은 "관방장관 인사 과정에서 겪은 곡절로 총리의 구심력이 더 저하될 수 있다"고 분석했고, 요미우리는 "각 파벌 간 협력이 어디까지 이뤄질지 불투명하다"고 전망했습니다.<br /><br />윤석이 기자(seokyee@yna.co.kr)<br /><br />#일본 #기시다_총리 #아베파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