설리번 美 안보보좌관, 전쟁 뒤 첫 이스라엘 방문 <br />美 "저강도 공세로 전환해야"…네타냐후 회담 <br />네타냐후 "하마스 제거까지 전쟁 계속할 것" <br />이스라엘 장관 "하마스 격퇴, 수개월 더 걸릴 것" <br />이스라엘군, 하마스 대원 투항 영상 처음 공개<br /><br /> <br />국제사회의 휴전 요구가 거센 가운데, 미국의 외교 안보수장이 이스라엘을 찾아 저강도 공세로 전환할 것을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스라엘은 하마스를 제거할 때까지 전쟁을 계속하겠다고 밝혀 또 한번 엇박자를 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이스라엘군은 하마스가 투항하는 영상을 처음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최영주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전황을 논의하기 위해 이스라엘을 방문한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이 갈란트 국방장관과 네타냐후 총리를 차례로 만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 자리에서 민간인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저강도 공세로 전환할 것을 주문했다고 미 백악관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존 커비 / 백악관 NSC 전략소통조정관 : 그는 지금과 같은 고강도 작전에서 가까운 시일 내에 저강도 작전으로 전환할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.] <br /> <br />그러나 네타냐후 총리는 하마스 제거라는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전쟁을 계속하겠다며 입장을 굽히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[베냐민 네타냐후 / 이스라엘 총리 : 하마스가 제거될 때까지, 완전한 승리를 거둘 때까지 계속 싸울 것이라는 결심이 그 어느 때보다 확고합니다.] <br /> <br />갈란트 장관도 하마스가 오랫동안 기반 시설을 구축해 격퇴에는 수개월이 더 걸릴 것이라며 전쟁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날도 가자 지구를 향한 포격과 지상전이 계속된 가운데, 이스라엘군은 하마스 투항 영상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마스가 거점으로 이용하던 가자 북부의 병원에서 하마스 대원 70여 명이 투항했다며, 자체 소셜미디어 계정에 영상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[이스라엘군 : 많은 테러리스트들이 병원에서 나왔고, 현재 이스라엘군에 구금돼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독일과 덴마크, 네덜란드에선 이스라엘과 유대인을 겨냥한 테러를 계획하던 용의자들이 잇따라 체포됐습니다. <br /> <br />모두 하마스와 연계된 것으로 알려졌는데, 특히 독일 베를린에서 체포된 3명은 유대인 시설 공격을 계획하고 무기고를 준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전쟁이 장기화 되면서 미국과 이스라엘, 두 동맹 간 이견이 노출된 가운데 하마스의 한 고위관리는 휴전을... (중략)<br /><br />YTN 최영주 (yjchoi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1215234701396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