새해 소비트렌드는…'분초 사회·호모 프롬프트' 주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눈코 뜰 새 없이 빠르게 변하는 세상, 트렌드를 알면 시장에서 돈이 어떻게 흐르는 지도 알 수 있는데요.<br /><br />전문가들이 주목하는 새해 소비 트렌드는 무엇인지 서형석 기자가 정리했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'분초 사회', 누구나 똑같이 주어진 하루 24시간이지만 시간 사용의 효율성을 극도로 추구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16부작 드라마보단 유튜브 요약본을 선호하고, 재생속도 1.5배속은 기본입니다.<br /><br />직장에서 휴가를 쓸 때도 반차, 반반차 등 필요한 만큼 쪼개 쓰는 것도 흔해졌습니다.<br /><br /> "소비자의 시간을 아껴주셔야 되고요. 두 번째는 소비자의 시간을 의미 있게 만들어주세요."<br /><br />'갓생' '오운완' '미라클모닝' 등을 추구하는 소비자의 시간을 낭비하면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겁니다.<br /><br />무조건 싸다고 소비자의 선택을 받는 시대도 아닙니다.<br /><br />같은 상품이라도 누가, 언제, 어디서,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값이 달라진다는 '버라이어티 가격 전략'은,<br /><br />당장 10분 뒤 물건을 배달 받고 싶다면 돈을 더 내고라도 구매를 망설이지 않는 소비자들을 주목하라고 조언합니다.<br /><br />별다른 기술이나 사전 지식 없이도, 글, 음악, 그림까지 뚝딱 만들어내는 생성 인공지능, AI의 등장으로 제품 기획과 생산도 쉬워지는 시대.<br /><br />AI 활용에 대한 고민도 담겼습니다.<br /><br /> "AI에게요. 일을 창의적으로 지키셔야 돼요. 그냥 용을 그려라가 아니라 눈이 큰 용을 그려라 이런 창의력을 갖고 계셔야 합니다."<br /><br />'호모 프롬프트', AI와 대화하는 게 모두가 익숙해져야하는 시대가 온 건데, 비용은 줄어들겠지만, AI는 학습된 결과물을 내놓을 뿐이라며 서비스와 제품 등이 직면한 한계 상황을 어떻게 뛰어넘을지 하는 사람의 고민이 동반된 활용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. codealpha@yna.co.kr<br /><br />#호모프롬프트 #분초사회 #버라이어티가격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