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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계청소년올림픽 한 달 앞으로…기대·우려 교차

2023-12-17 0 Dailymotion

동계청소년올림픽 한 달 앞으로…기대·우려 교차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동계스포츠 꿈나무들의 대축제인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의 개최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.<br /><br />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른 만큼 이번 대회에 거는 기대도 큰데 예산 부족과 과도한 공무원 차출로 인한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.<br /><br />이상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다음 달 19일부터 2월 1일까지 14일간 개최되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.<br /><br />평창을 비롯해 강릉과 정선, 횡성의 경기장을 무대로 치열한 열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전 세계 80여 개국에서 선수 1,900여 명을 포함해 역대 최대 규모인 1만 5천여 명이 강원도를 찾을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성공 개최를 위해 2,0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팔을 걷어붙였고 성화도 강원도 전역을 누비며 도민의 염원을 모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을 그대로 이용하기 때문에 시설은 단연 최고이고, 준비 인력의 60%가 평창 대회 경험자들이라 준비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경기 시설을 만드는 것이 제일 중요하고요. 말씀드린 것처럼 12월 하순부터 설상 경기장이 본격적으로 제설작업 들어가고 연초부터 빙상경기장 준비를 하고…"<br /><br />대회 준비는 순항하고 있지만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지 우려의 시선도 적지 않습니다.<br /><br />대회 규모는 성인 올림픽과 비슷하지만 예산은 852억 원으로 성인 대비 3% 수준입니다.<br /><br />개최 자체에 의미를 둔다고 해도 입장권 수익이 없어 막대한 손실을 보진 않을까 걱정입니다.<br /><br />특히 부족한 인력을 공무원 400여 명으로 메우기로 하면서 행정 공백과 업무 과중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큽니다.<br /><br /> "다만 규모나 이런 면에서 너무 무리하지 않나 하는 점 당연히 잘 따져서 적정한 인원이 파견되도록 계속 논의를 해나가겠습니다."<br /><br />세계잼버리대회 파행 이후 국제적 행사 개최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높아진 상황에서 강원청소년올림픽이 관람객 25만 명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상현입니다. idealtype@yna.co.kr<br /><br />#강원도 #강원청소년동계올림픽 #기대 #우려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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