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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미일, 확장억제 재확인…안보리는 또 '빈손' 종료

2023-12-20 30 Dailymotion

한미일, 확장억제 재확인…안보리는 또 '빈손' 종료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거듭된 도발에 맞서 한미일 3국의 공조는 한층 강화되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헛바퀴만 돌려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이번에도 빈손으로 마무리됐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정호윤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주요 7개국 외교장관들은 "북한의 ICBM 발사를 가장 강력한 용어로 규탄한다"고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를 비롯해 국제사회가 신속하고 강력한 대응을 보여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.<br /><br />유엔에서는 안보리가 소집됐습니다.<br /><br />미국은 핵 개발의 책임을 한미 동맹에 돌리는 북한을 향해 "어처구니 없다"는 표현까지 써가며 비판했고, 중국과 러시아의 행동을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 "이제 러시아와 중국이 우리와 함께 해야 합니다. 그들의 행동에 따라 책임 있는 상임이사국으로서의 신뢰도가 좌우될 것입니다."<br /><br />이해 당사국 자격으로 참석한 우리나라와 북한은 팽팽하게 맞섰습니다.<br /><br /> "국제법에 따라 인정되는 주권 국가의 방어권을 행사하는 북한만 불법이라고 문제삼는 이유가 무엇입니까?"<br /><br /> "안보리가 이대로 방치한다면 북한은 더욱 대담한 도발을 통해 국제사회 전체를 위협하게 될 것입니다."<br /><br />하지만 북한을 두둔해온 중국과 러시아의 태도엔 이번에도 변화가 없었고 미국과 러시아 간 신경전까지 벌어진 뒤, 안보리는 빈손으로 끝났습니다.<br /><br />헛바퀴만 돌리는 유엔과 달리 한미일 3국은 북한의 이번 ICBM 발사를 계기로 확고한 공조 태세를 과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한미일 국방 분야 고위당국자들은 화상회의를 통해 북한 ICBM 발사를 규탄하고, 북한 미사일의 탐지 체계를 적극 활용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북한 핵으로부터 한국과 일본을 방어하기 위한 확장억제 약속을 재확인하며, 북한을 향해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정호윤입니다. (ikarus@yna.co.kr)<br /><br />#북한 #ICBM #유엔 #안보리 #한미일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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