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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어쩐지 눈이 빨리 떠져"...'아침형 인간'이 된 이유? [지금이뉴스] / YTN

2023-12-20 125 Dailymotion

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이른바 '아침형 인간'이라면 네안데르탈인의 유전자를 물려받았을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14일(현지시간) 월스트리트저널(WSJ) 등에 따르면 최근 과학 저널 '게놈 생물학과 진화'(Genome Biology and Evolution)에는 이 같은 내용의 논문이 실렸습니다. <br /> <br />미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 산하 바카르 전산과학연구소의 토니 카프라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현대 인류의 유전자를 네안데르탈인·데니소바인의 DNA와 비교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위해 약 50만 명의 유전, 건강 및 생활 방식 정보가 담긴 영국 바이오뱅크(UK Biobank)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밤낮 생체리듬과 연관된 246개의 유전자를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 결과 네안데르탈인 유전자가 남아 있는 사람들이 '일찍 일어나기'를 선호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연구에 의하면 최초의 호모 사피엔스는 적도 근처 아프리카에서 출현했는데, 이중 일부가 북쪽으로 이동하면서 그곳에 살던 네안데르탈인을 만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이뤄진 상호 교배로 오늘날 인류는 피부 색소침착, 머리카락, 지방 및 면역과 관련된 유전자를 포함해 네안데르탈인의 DNA를 최대 4% 보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카프라 교수는 네안데르탈인이 거주했던 고위도 지역의 특성이 일찍 일어나는 습관에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조량이 적은 고위도에서는 계절의 변화에 더 예민하게 적응해야 했고, 자연스럽게 빨리 일어나는 '생체 시계'를 가지게 됐다는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인간의 생체 시계는 환경적·문화적 요인에 의해 복합적으로 형성되는 만큼 유전자가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마크 매슬린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교수는 "인류가 아프리카에서 진화했을 때 낮의 길이는 평균 12시간으로 길었지만, <br /> <br />북쪽으로 갈수록 짧아졌다"며 "이 때문에 네안데르탈인은 해가 뜨자마자 식량을 모으기 시작했어야 했다"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기자ㅣ서미량 <br />AI 앵커ㅣY-GO <br />자막편집ㅣ김서영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<br /><br />YTN 서미량 (tjalfid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3122014480967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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