조태열 외교부 장관 후보자는 북한 핵·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대북 억지력을 강화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대화와 협상의 길을 모색하는 노력을 주변 4개국과 함께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조 후보자는 오늘(20일) 서울 광화문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에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, 이제 유엔 안보리 차원의 대북제재를 기대하거나 비핵화를 추진하기 어려운 환경이 됐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한중 관계도 한미 동맹 못지않게 중요하다며 조화롭게 양자 관계를 유지하고 발전할 수 있는 방법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 후보자는 윤석열 정부 출범 후 한미, 한일, 한미일 쪽에 우리 외교가 치중된 현상이 있는 것은 사실인데 이는 왼쪽으로 가는 시계추의 균형을 잡기 위해 오른쪽으로 가는 과정에서 있을 수 있는 현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 일제 강제징용 문제와 관련해서는 굉장히 힘든 사안이라며 정부 해법을 기초로 한일 관계와 피해자들의 입장을 감안해 조화로운 방법을 찾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수현 (sj102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122010461258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