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복궁 담벼락을 스프레이 낙서로 훼손한 피의자들이 10만 원을 받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종로경찰서는 오늘(20일) 문화재 보호법 위반 혐의를 받는 10대 A 군과 B 양을 조사 중입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인터넷에서 낙서를 하면 10만 원을 주겠다는 의뢰를 받고, 지난 16일 경복궁을 찾아가 스프레이로 특정 문구를 작성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연인관계인 이들은 범행 전후로 돈을 5만 원씩 두 번에 걸쳐 나눠 받았고, 스프레이는 직접 구매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경찰은 어제저녁 7시쯤 A 군과 B 양을 경기도 수원시에 있는 주거지에서 연달아 체포한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 관계자는 이들의 나이와 도주 염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권준수 (kjs81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122021451267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