고금리로 서민 부담↑…은행권은 이자 이익 최대 <br />정부·정치권 중심으로 은행권 이자 장사 비판↑ <br />은행권 더 압박한 건 정치권에서 거론된 ’횡재세’<br /><br />■ 진행 : 이광연 앵커, 나경철 앵커 <br />■ 출연 : 이형원 기자 경제부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큐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고금리 상황이 이어지면서 역대 가장 많은 이자 이익을 거둔 은행권이 상생금융 방안을 마련했습니다. <br /> <br />2조 원대로 최대 규모인데, 고금리로 대출받은 자영업자 등 187만 명이 이자 일부를 되돌려받게 됩니다. <br /> <br />이런 지원 방안이 나온 배경과 지원안의 구체적인 내용을 경제부 이형원 기자와 짚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이번 상생금융 방안이 왜 나오게 됐는지부터 알아볼까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사실 은행권이 서민 지원책을 먼저 나서서 마련할 리는 없겠죠. <br /> <br />자율적으로 논의해서 지원 규모와 대상을 정했다고는 하지만, 그동안 정부와 정치권 압박이 상당했습니다. <br /> <br />고금리로 서민은 어려운데 은행권은 이자 장사로 44조 원이 넘는 역대 최대 이익을 내면서 비판이 끊이질 않은 건데요. <br /> <br />은행권을 압박해온 발언 수위가 꽤 셌습니다.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윤석열 / 대통령 (10월 30일) : 죽도록 일해서 번 돈을 고스란히 대출 원리금 상환에 갖다 바치는 현실에 '마치 은행에 종노릇하는 것 같다'며 깊은 한숨을 쉬셨습니다.] <br /> <br />[윤석열 / 대통령 (지난달 1일) : 우리나라 은행들은 갑질을 많이 합니다. 그건 왜 그러냐 하면 그만큼 우리나라의 은행 과점 상태, 이것도 일종의 독과점이에요.] <br /> <br />[김주현 / 금융위원장 (지난달 20일) : 금융권의 역대급 이자수익 증대는 국민 입장에서는 역대급 부담 증대를 의미합니다.] <br /> <br />이런 발언도 부담됐겠지만, 은행권을 더 압박한 건 정치권에서 거론된 횡재세였습니다. <br /> <br />초과 이익을 기여금으로 내게 하는 '횡재세' 도입이 추진되자, 은행권이 지원안을 서둘러 마련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런 압박에 은행권이 결국 지원책을 내놓은 건데, 규모가 꽤 크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2조 원대입니다. <br /> <br />은행권에서 그동안 민생 지원책을 여러 차례 내놨었는데, 이번이 가장 큰 규모입니다. <br /> <br />사실 2조 원대 지원액 자체는 예상됐던 거긴 합니다. <br /> <br />앞서 저희도 여러 차례 보도해드렸는데요. <br /> <br />이렇게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형원 (lhw90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3122117060747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