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복궁 낙서 10대 "세종대왕상 낙서도 지시받아"<br /><br />경복궁 담벼락에 낙서를 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17살 임모 군이 신원 미상 인물로부터 서울 광화문 세종대왕상에도 낙서하란 지시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경찰에 따르면, 임군은 텔레그램 단체방에서 "일하실 분에게 300만원을 드린다"는 글을 보고 연락했고, 자신을 '이 팀장'이라고 소개하는 A씨를 알게 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<br /><br />A씨는 경복궁 담벼락에 낙서를 한 임군에게 세종대왕상에도 낙서할 것을 실시간으로 지시했고 임군은 실제 세종대왕상 인근까지 이동했다가 경찰을 보고 낙서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나경렬 기자 (intense@yna.co.kr)<br /><br />#경복궁 #낙서 #세종대왕상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