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가자지구의 인도주의적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안보리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 문제를 포함한 중동 상황을 의제로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결의안을 찬성 13표, 기권 2표로 가결했습니다. <br /> <br />상임이사국인 미국과 러시아가 거부권 행사 대신 기권표를 던졌습니다. <br /> <br />결의안에는 가자지구에 인도적 지원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유엔 조정관을 임명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당초에는 휴전 촉구 내용도 논의됐지만 미국의 의견이 반영되면서 빠졌습니다. <br /> <br />에랍에미리트가 제안한 결의안은 일주일 간 세 차례 표결이 연기되며 문구 조정 작업이 이뤄졌고 휴전 촉구 내용은 "적대행위 중단을 위한 여건을 조성하는 것"으로 수위가 낮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결의안 의결에 앞서 러시아는 적대행위의 지속 가능한 중단을 촉구하는 내용의 수정안을 냈지만 미국의 거부권 행사로 채택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권준기 (jk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122303474234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