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후티, 선박 공격 배후 이란"…우회 항로 '북새통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예멘 반군 후티가 홍해에서 민간 선박들을 공격할 수 있는 것은 이란이 제공하는 정보 때문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아프리카 주요 항구에서는 우회하는 선박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는데, 홍해에서 선박 운행이 정상화되기까지는 수개월이 걸릴 것이란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윤석이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군사 장비가 열악한 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에서 민간선박을 공격할 수 있는 것은 배후에 이란이 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월스트리트저널은 "이란 혁명수비대가 후티 반군에 민간 선박의 좌표 등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"고 서방 정보기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후티 반군은 그동안 "하마스에 대한 지지를 표시한다"며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홍해에서 민간 선박들을 공격해왔습니다.<br /><br /> "홍해 양쪽 기슭에 있는 모든 나라는 미국과 미국의 입장을 비판할 수 있는 분명한 입장을 가져야 합니다."<br /><br />지난 11일에는 후티의 미사일 공격을 받은 노르웨이 선적 유조선에서 화재가 발생했는데, 정보기관 관계자는 "이란의 도움이 없었다면 후티가 발사하는 미사일은 모두 물에 빠질 것"이라고 분석했습니다.<br /><br />아프리카 주요 항구는 후티 반군의 공격을 피해 우회한 민간 선박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홍해 수에즈 운하 대신 아프리카 남단 항로를 택할 경우 10일 이상 이동기간이 늘어 연료 보급이 필요하지만 항구 접안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전 세계 해운의 10-15% 이상이 이 해협을 통과하고 있으며, 이러한 공격은 세계 무역과 상업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. 후티는 이러한 공격을 멈춰야 합니다. 지금 멈춰야 합니다."<br /><br />해운사들은 홍해에서의 운송 차질이 몇달간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럴 경우 선박 운임의 인상도 불가피할 것이란 관측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윤석이입니다. (seokyee@yna.co.kr)<br /><br />#예멘 #후티반군 #홍해_수에즈운하 #아프리카 #해상_운송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