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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극단적 선택 위기 학생' 미리 찾아낸다 / YTN

2023-12-29 0 Dailymotion

지난 1일 울산 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이 있었죠. <br /> <br />이 중 숨진 아들 2명은 10대 학생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울산시교육청이 이 사건을 계기로 내년부터 위기학생을 미리 찾아내는 시스템을 마련했습니다. <br /> <br />JCN 울산중앙방송 박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1일 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엄마와 10대 아들 2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아내와 두 아들을 살해하고 불을 지른 것으로 추정되는 40대 남성 또한 끝내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울산시교육청이 이처럼 최근 일가족 극단적 선택과 함께 학생들이 희생되는 사건이 잇따르자 위기학생 선제적 발굴 시스템 마련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천창수 교육감이 이번 달 정책공감회의에서 시스템 마련을 주문한 데 따른 겁니다. <br /> <br />교육청은 교육복지 사각지대 예방의 첫 걸음으로 지난 14일 공문과 가정통신문을 통해 긴급복지 지원제도를 각 학교와 학부모에 안내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미인정 결석 학생과 관련해선 기존엔 사흘 동안 학생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을 경우 가정방문이나 학부모 학교 방문을 요청했지만, 이젠 하루만 소재 파악이 되지 않아도 경찰 신고를 하도록 안내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교육부의 학생맞춤통합지원 사업과 연계해 다양한 영역의 위기학생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지원할 수 있는 학생맞춤통합지원팀을 내년부터 모든 학교에 운영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[최종길 / 울산시교육청 정책관 : 학생맞춤통합지원팀, (울산시교육청) 정책기획2팀을 총괄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도록 해서 체계를 만들었습니다. 2024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이 사업들이 안착될 수 있도록 주력할 계획입니다.] <br /> <br />학교에 신설되는 학생맞춤통합지원팀에서 1차적으로 위기학생 지원을 담당하고, 강북,강남교육지원청 교육복지안전망과 울산시교육청까지 이어지는 3차에 걸친 안전망을 구축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또 교육청 자체적으로 '복합적 위기 진단 도구'를 개발해 내년부터 교직원들이 위기학생을 발굴할 수 있는 매뉴얼로 사용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교육청은 각 학교에 이러한 지원 정책과 지역사회 관계 기관 정보를 담은 안내서를 마련해 각 학교의 수요에 맞게 보급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울산시교육청이 마련한 학생맞춤통합지원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보호할 수 있는 예방책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JCN 뉴스 박영훈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영훈 jcn (yhk555222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123006312452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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