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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이지리아서 무장세력에 납치됐던 한국인 17일 만에 풀려나 / YTN

2023-12-30 708 Dailymotion

나이지리아에서 현지 무장세력에 납치됐던 한국인 2명이 17일 만에 무사히 풀려났습니다. <br /> <br />2명 모두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. 신현준 기자! <br /> <br />납치됐던 한국인들은 언제 풀려났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외교부는 나이지리아에서 피랍됐던 우리 국민 2명이 현지시각으로 어제 오후 2시, 우리 시각으로는 어젯밤 10시에 무사히 풀려났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피랍된 지 17일 만인데, 이들은 대우건설 직원으로 50대와 60대 남성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외교부 당국자는 풀려난 2명은 현재 건강상태는 양호하다며 병원 검진 후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해 가족과 통화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이 납치된 것은 현지시각으로 지난 12일 오전 10시쯤입니다. <br /> <br />나이지리아 남부 리버스 주에서 무장단체의 매복 공격을 받고 피랍됐는데요. <br /> <br />납치 과정에서 현직 군인인 경호원 4명과 현지인 운전사 2명은 총격에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납치 사건을 인지한 즉시 재외국민보호대책위원회를 설치하고 인질 석방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. <br /> <br />박진 외교부 장관은 석방된 이들과 통화해 위로했으며, 대통령 지시에 따라 정부가 다양한 노력을 펼쳤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나이지리아에서 한국인 납치 사건이 발생한 건 지난 2012년 이후 이번이 11년 만이고, 2006년과 2007년에도 3건이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나이지리아는 특히 경제난에 정치 혼란이 심해 몸값을 노리는 납치 사건이 최근 5년 새 3배 증가했는데요. <br /> <br />올해에만 800여 건, 작년에는 1천129건이 발생했을 정도입니다. <br /> <br />나이지리아에 있는 우리 교민은 약 400명이며 대우와 삼성, LG 등 기업체에서 한국인 근로자 340여 명이 일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통일외교안보부에서 YTN 신현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신현준 (shinhj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123010093314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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