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이지리아에서 현지 무장세력에 납치됐던 한국인 2명이 17일 만에 무사히 풀려났습니다. <br /> <br />외교부는 나이지리아 남부 리버스주에서 지난 12일 무장 괴한에 끌려간 우리 국민 2명이 어제 석방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대우건설 직원으로 알려졌으며 외교부 당국자는 풀려난 2명 모두 건강 상태가 양호하고 병원 검진 후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해 가족과 통화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12일 납치 사건 현장에 함께 있었던 현지인 경호원 4명과 운전사 2명은 피습 당시 무장단체원의 총격에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박진 외교부 장관은 석방된 이들과 통화해 위로하고, 대통령 지시에 따라 정부가 다양한 노력을 펼쳤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나이지리아에서는 인질의 몸값을 노리는 납치 사건이 빈번해 올해만 800여 건, 작년에는 1천129건이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신현준 (shinhj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123009225390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