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년에는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이 0.6명대로 내려갈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나온 가운데, 정부가 내년부터 출산 지원정책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신생아에 최대 3백만 원을 주고, 출산 가구에 주택을 우선 공급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에 나서는데,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지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신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아이 낳기 꺼려지는 가장 큰 이유는 역시 경제적 부담입니다. <br /> <br />[옥진경 / 예비 신부 : 앞으로 제가 받은 만큼 (아이에게) 해줄 수 있는가 이런 게 엄청 고민이 되어서, (아이를) 갖긴 해야 할 것 같은데 좀 막막한 게 있어요.] <br /> <br />[이채원 / 회사원 : 아무래도 주거비용이 젤 걱정되는 부분인 것 같아요. 주거가 안정되어있어야 아이도 안정적으로 키울 수 있다는 생각이 드니까.] <br /> <br />최근 정부 설문조사에서도 소득 양극화나 양육 부담이 저출산 원인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최악의 저출산 위기에, 정부는 내년부터 *5대 핵심과제에만 예산 15조 원을 들이는 등 돈줄을 풀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내년 1월 1일 이후 태어난 출생아에게는 첫째 2백만 원, 둘째부터 3백만 원씩 '첫 만남 지원금'을 지급하고, <br /> <br />11개월까지는 매달 백만 원, 23개월까지는 매달 50만 원씩 부모급여를 제공합니다. <br /> <br />맞벌이 부부를 위한 지원도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[김영미 /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(지난 15일 YTN 뉴스라이브 출연) : 육아휴직이나 육아 근로시간 단축과 같은, 일하면서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하는 데 지원하는 것이 연구자들도 그것이 가장 가성비가 높다.] <br /> <br />육아휴직 급여는 생후 12개월에서 18개월까지 연장하고, 남편과 아내 각각 6개월씩, 최대 3,9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신생아 특별공급과 대출 우대금리 등 주택 마련 자금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인데, 아이 키우는 입장에선 피부에 와 닿지 않는다는 의견이 많습니다. <br /> <br />[김수정 / 한 자녀 양육 : 우선 공급이 있긴 하지만 실제로 저희 주변에서 둘째까지 있는데도 집이 분양이 되었다는 소식은 들은 적이 없어요.] <br /> <br />[손국경 / 한 자녀 양육 : 정부 정책이 실질적으로 적용되지 않는 부분이 너무 많고, 저희 일반 직장인들은 좀 제한적인 부분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.] <br /> <br />일단 아이부터 낳아야 지원해주기보다는, 미리미리 혜택을 제공해, 아이를 '낳고 싶은' 환경을 조성하는 게 중요하다... (중략)<br /><br />YTN 신지원 (kimhaha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123022252479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