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4년 새해 미국에서는 대선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. <br /> <br />선거 결과에 따라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정세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연결해 미국 대선 전망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권준기 특파원! <br /> <br />미국은 아직 새해가 밝기 전이죠. 1월 중순부터 대선 경선이 시작된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지금 워싱턴은 12월 31일 오후 5시가 조금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제 보름 뒤인 1월 15일 공화당 아이오와 코커스를 시작으로 경선이 막을 올리고 여름에 각 당의 후보가 정해진 뒤 11월에 대선 본선이 치러집니다. <br /> <br />여론조사 상으로는 바이든과 트럼프의 재대결이 유력합니다. <br /> <br />역대 가장 인기 없는 대통령과 최악의 사법 리스크를 안고 있는 전직 대통령의 '비호감 대결'이 치러질 가능성이 높은 겁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인지 미국인들은 새로운 리더십이 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숨기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시민들 목소리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디디 워커 / 노스캐롤라이나 샬롯 : 노인이 아닌 젊은 리더를 바랍니다. 폭동을 선동한 사람도 아니고요. 안타깝게도 어느 정당도 젊은 리더를 키우는 것 같지 않아요.] <br /> <br />[로니 / 워싱턴 DC : 트럼프를 좋아하지 않습니다. 트럼프도 마찬가지로 나이가 많지만 저는 민주주의 정책을 선호합니다. 그렇다고 조 바이든이 답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.] <br /> <br />최근에는 공화당에서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의 지지율이 약진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두 번째 경선지인 뉴햄프셔에서는 트럼프와 헤일리가 33대 29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이번 달 경선 초반 헤일리의 위력이 실제로 어느 정도 입증될지가 관전 포인트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 <br />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후보자격을 박탈하는 주들도 나오고 있는데, 이건 어떻게 될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최근 콜로라도주에 이어 메인주에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경선 출마 자격이 없다고 결정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의회폭동 사건을 선동하고 가담한 점을 들어 대통령이 돼선 안 된다고 판단한 겁니다. <br /> <br />여전히 14개 주에서 트럼프의 출마 자격과 관련한 소송이 진행 중인데 결국엔 연방 대법원의 결정으로 최종 판가름이 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[조 바이든 / 미국 대통령 : 다 보셨잖아요. 수정헌법 14조(내란범 출마 제한)을 적용할지는 법원이 판단하겠지만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권준기 (jkwo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10107013918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