고령자 많았지만 신속 대피…안내 방송으로 피해 줄여 <br />주민들 "관리사무소 안내 방송 듣고 무사히 대피" <br />해당 아파트 입주민 300세대…"고령층 70% 차지" <br />관리사무소, 화재 소식·대피 요령 반복해서 안내<br /><br /> <br />화재가 난 경기 군포시 아파트는 고령층과 장애인 거주자가 많아 대피가 늦었으면 추가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불이 나자 신속하게 대피 요령을 안내 방송으로 반복하면서, 고층 주민들을 우선 대피시켜 더 큰 화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윤성훈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불이 난 아파트에 30년째 거주하고 있는 66살 박명순 씨. <br /> <br />화재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지만,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물에 적신 수건으로 코와 입을 가리고 대피하라는 관리사무소의 방송 덕분입니다. <br /> <br />[박명순 / 화재 아파트 주민 : 관리소에서 지금 불이 났으니까 대피하시고 젖은 물수건으로 입을 막고 복도로 나오셔서 다 내려오라고 방송을 계속 했어요. 우리가 대피를 잘 하게 됐어요.] <br /> <br />화재가 발생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입주민만 300세대가 넘습니다. <br /> <br />게다가 입주민 가운데 70%가 고령층인 데다 몸이 불편한 장애인도 여럿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조건 속에도 비교적 빠른 대피가 가능한 배경으로 관리사무소의 효과적인 대처가 꼽힙니다. <br /> <br />불이 나자마자 비상 소식을 전파하며 대피 요령을 반복해서 방송으로 알렸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불이 시작된 9층 위에 거주하는 세대들이 우선 대피하도록 안내함으로써 순간적으로 대피 인원이 몰리지 않도록 분산했습니다. <br /> <br />"9층 이상 거주자 분들은 지금 즉시 대피하여 주시기 바랍니다. 대피 시 화재가 난 곳 반대편 승강기를 이용하여 주시기 바라며…." <br /> <br />또, 사전에 취합한 중증 장애인들의 거주지를 소방에 제공해 신속한 구조에 도움을 보탰습니다. <br /> <br />[임명만 / 관리사무소장 : 직원이 현장 가서 직접 확인을 했습니다. 비상 방송은 자동으로 나가는 것이고 또 거기에 비상 방송 끝나고 저희 직원이 또 따로 안내 방송을 드렸고요.] <br /> <br />관리사무소의 적절한 대응이 없었다면 자칫 더 큰 피해로 이어질 수도 있었단 평가가 나옵니다. <br /> <br />[공하석 / 우석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: 일반적으로 화재가 발생하면 누구나 당황하게 되고 패닉 현상에 빠질 수 있는데 지속적으로 안내 방송을 통해서 사람들의 마음을 진정시켜주면 피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봅... (중략)<br /><br />YTN 윤성훈 (ysh02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10217094083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