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북, 반미연대 다지나…니카라과 대사 곧 평양 부임

2024-01-03 4 Dailymotion

북, 반미연대 다지나…니카라과 대사 곧 평양 부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북한은 최근 "외교역량의 효율적 재배치"라며 재외공관을 줄여왔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평양에는 곧 새 대사관이 개설될 것으로 보이는데요.<br /><br />중앙아메리카의 대표적인 반미 국가인 니카라과의 주북한 대사가 평양에 곧 부임한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최지원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북한은 지난 2020년 1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국경 봉쇄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지난해 중국·러시아 국경을 개방하기 전까지 3년 이상 국경을 폐쇄하면서 북한 내 외국 공관은 대부분 폐쇄됐는데, 자유아시아방송(RFA)과 북한전문매체 NK뉴스는 니카라과의 마누엘 마르티네즈 주북 대사가 곧 평양에 부임한다고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이는 지난해 7월 말 북한과 니카라과가 상호 공관 설치를 약속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평양에는 현재 8개 외국 공관이 운영 중인데, 지난해 3월과 9월 중국과 러시아 공관이 새로 인력을 받아들인 것을 제외하면 국경 봉쇄 이후 인력 보강이 이뤄진 곳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니카라과는 쿠바, 베네수엘라와 함께 중남미의 대표적인 반미 국가로 꼽히는데, 북한이 반미 국가를 대상으로 먼저 국경을 여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.<br /><br /> "(니카라과가) 전형적인 반미국가였거든요. 북한에 들어간다는 건 전 세계적 범위에서 반미 연대를 강화하려고 하는 그런 것으로 볼 수 있는 거죠."<br /><br />반면, 서방 외교관이나 유엔 등 국제기구 인력은 여전히 북한에 들어가지 못하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통일부 고위당국자는 "국제기구 인력이 평양에 가지 못한 채 현지 직원들과 연락만 유지하는 것으로 파악"했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최지원입니다.<br /><br />최지원 기자 (jiwoner@yna.co.kr)<br /><br />#북한 #대사관 #니카라과 #반미연대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