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서울 초등학교 입학생 첫 5만명대…폐교 늘어날까

2024-01-03 0 Dailymotion

서울 초등학교 입학생 첫 5만명대…폐교 늘어날까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올해 서울 시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 수가 처음 5만 명대로 떨어졌습니다.<br /><br />저출생 여파로 학령인구가 계속해서 줄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상황이 이렇다 보니 산간벽지도 아닌 서울에서도 문을 닫는 학교가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화영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올해 서울에서 초등학교 입학 대상자는 5만 9,492명을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해보다 7천명 가까이 감소해 처음 5만 명대로 떨어졌습니다.<br /><br />극심한 저출생 여파로 취학대상자는 매해 줄어드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전체 학령인구로 보면 2022년 기준 5년간 76만 명 넘게 줄었습니다.<br /><br />학령인구 감소에 문을 닫는 학교도 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우리나라 최고 인구 밀집지역인 서울에서 지난 2020년부터 이미 폐교됐거나 예정인 초·중·고교가 6곳에 이릅니다.<br /><br />이곳 화양초등학교는 지난해 개교 40년 만에 문을 닫았습니다.<br /><br />마지막 입학생은 7명에 그쳤습니다.<br /><br />서울에서 교육부 권고 기준에 따라 전교생이 240명 이하인 소규모 학교로 분류된 초등학교는 올해 73곳으로 10곳 중 1곳 수준입니다.<br /><br />앞으로도 폐교를 논의하는 학교는 늘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.<br /><br />전문가들은 학령인구가 계속 줄어드는 상황에서 단순히 학교를 없애는 방안이 아니라 달라진 교육 환경에 맞춰 교육의 질을 높이는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.<br /><br /> "소규모 학교 문제의 핵심을 새롭게 재정의하고 그러한 학교들의 추가적인 예산, 추가적인 인력 지원, 추가적인 프로그램 지원 이런 것들을 해주는 것이 정책 목표가 돼야지…"<br /><br />일부 도시지역에선 학생이 몰려 과밀학급 문제도 지적되는 만큼 소규모 학교 지원을 늘려 학령인구를 분산시키는 방안도 대안으로 제시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화영입니다. (hwa@yna.co.kr)<br /><br />#학령인구 #폐교 #인구_감소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