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바이든, 의회 폭동 3주년에 유세 포문…트럼프 정조준

2024-01-04 3 Dailymotion

바이든, 의회 폭동 3주년에 유세 포문…트럼프 정조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재선에 빨간불이 켜진 조 바이든 대통령이 새해 들어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설 채비를 마쳤습니다.<br /><br />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을 막아 민주주의를 지켜야 한다는 게 바이든식 선거운동의 핵심 주제입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김동현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연말과 새해 연휴를 마치고 백악관으로 돌아온 조 바이든 대통령은 예산안 처리를 주저하고 있는 의회에 경고의 메시지를 던졌습니다.<br /><br /> "우리는 무언가 해야 합니다. 의회는 국경을 지키는데 필요한 예산을 승인해야 합니다."<br /><br />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6일 미국 독립전쟁의 상징적인 장소인 펜실베이니아주 밸리 포지에서 새해 첫 선거운동을 시작합니다.<br /><br />3년 전 의회 폭동 사태가 벌어진 당일에, 미국 독립군이 민주주의를 위해 싸우려고 모였던 성지를 찾는 이유는 간단합니다.<br /><br />사법리스크에도 지지층을 결집하며 여론몰이를 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정조준한 행보로, 워싱턴포스트는 바이든 대통령이 이 자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민주주의의 위협으로 규정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 "(트럼프가 반란을 했다고 보시나요?) 네, 보신 것처럼 자명한 일입니다. 트럼프는 분명히 반란을 지지했고, 반란에 대해선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."<br /><br />바이든 선거캠프 관계자는 "트럼프 전 대통령이 민주주의에 가한 위협이 몇 년째 더 심각해졌다"면서 "민주주의의 운명이 걸린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바이든 대선 캠프에선 당분간 선거운동의 초점을 이처럼 '트럼프'와 '민주주의'에 맞출 것으로 관측됩니다.<br /><br />국정운영에 대한 여론의 평가가 좋지 않은 가운데 고령에 대한 우려까지 나오는 상황에서, 현직 대통령로서의 성과를 내세우기 보다는 경쟁자의 약점을 집요하게 파고드는게 효과적이라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연합뉴스 김동현입니다. (bluekey@yna.co.kr)<br /><br />#바이든 #선거운동 #의회폭동 #트럼프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