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미, 새해 첫 연합훈련…육·해·공 대비 태세 강화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올해 첫 한미 연합훈련이 실시됐습니다.<br /><br />대한민국을 '교전국'이라 규정한 북한의 도발 위협에 맞서 우리 군은 새해부터 육지는 물론 해상과 공중에서도 전방위적인 대비 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은정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검은 연막탄 연기 사이로 나타난 육군의 K1A2 전차가 붉은 화염을 내뿜습니다.<br /><br />저고도로 침투하는 적군의 무인기도 파괴할 수 있는 '비호복합'도 화력을 보탭니다.<br /><br />한미 연합전투단 스트라이커 장갑차도 빠르게 기동하며 목표지를 타격합니다.<br /><br />우리 육군과 미 스트라이커여단은 새해 첫 연합 전투사격 훈련을 실시했습니다.<br /><br /> "미군들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전우애를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습니다."<br /><br /> "연합훈련에 참가하는 것보다 새해를 시작하기에 더 좋은 방법은 없는 것 같습니다."<br /><br />군은 연초부터 남한을 '교전국'으로 규정하며 도발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는 북한에 맞서 전방위적인 훈련을 실시했습니다.<br /><br />전방 지역에서는 일제히 포 사격 훈련을 실시했고, 해상에서는 13년 만에 부활한 천안함을 필두로 동·서·남해 전역에서 해상 기동훈련을 펼쳤습니다.<br /><br />하늘에는 미군의 통신 감청 정찰기가 떴습니다.<br /><br />한반도 정찰비행을 통해 북한의 도발 징후를 감시한 겁니다.<br /><br />북한이 연일 우리 군의 훈련을 트집 잡으며 도발 명분을 쌓고 있는 가운데 한미는 연합 훈련의 규모와 빈도를 늘려간다는 방침입니다.<br /><br /> "같이 갑시다! We go together!"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은정입니다. (ask@yna.co.kr)<br /><br />#한미연합훈련 #한미동맹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