새해 첫 주 전국 17개 시·도의 아파트 매매가가 일제히 내리며 6주째 내림세를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부동산 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산하면서 전세가는 24주째 상승 기조를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이승윤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새해 첫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한 주 전보다 0.05% 하락했습니다. <br /> <br />6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는데, 하락 폭도 한 주 전보다 0.01%p 확대됐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은 물론, 수도권과 지방 모두 하락 폭을 키웠습니다. <br /> <br />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확산해 급매물을 빼면 매수 문의 자체가 한산한 상황이 장기화하고 있고, 매도 가격도 점차 하향 조정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[고종완 / 한국자산관리원장 : 집값이 비싸다는 고점 인식이 강하고, 다주택자의 경우 세금 부담 등으로 주택 구매 심리가 악화되다 보니까 실수요자 위주로 매매 거래가 이뤄지면서 거래 자체가 메말라 가고 있는 상황입니다.] <br /> <br />반면, 전국 전셋값은 0.03% 오르며 24주째 상승세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은 한 주 전보다 상승 폭이 살짝 줄었지만, 수도권은 전주의 상승 폭을 유지했고, 지방은 지난주에 이어 보합세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올해 1분기 주택 수요가 둔화하고 공급 물량이 급감해 주택 시장 복합 불황이 고착화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고금리가 지속하며 시장 심리는 위축돼 주택 거래는 지난 2018∼2019년 정상 수준 대비 60%에도 미치지 못 하는 실정. <br /> <br />건설원가 상승과 PF 위험 확대도 공급 위축 요인으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올해 수도권 아파트 가격을 기준으로 1분기에 매매는 1% 내외, 전세는 2% 내외의 보합세를 예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건설 물량 감소가 본격화할 것이라며 정부의 사회간접자본 투자 확대 등 적극적인 정책 지원이 시급하다고 조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승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;박정란 <br />그래픽;기내경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승윤 (risungyo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0105040523991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