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당에 있을 자격 없어"…'혐오·증오 발언' 공천 배제되나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재명 대표 피습으로 우리 사회에선 상대방을 악마화하는 증오와 혐오 정치에 대한 경계심이 높아졌죠.<br /><br />이에 발맞춰 '혐오·증오 발언'을 정치적 무기화하는 인사들이 올해 총선에서 발을 못 붙이도록 해야 한다는 논의가 각 당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소재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광주 방문 당일, 국민의힘 소속 허식 인천시의장은 5.18 광주민주화운동을 폄훼하는 내용의 자료를 배포했습니다.<br /><br />바로 그날 국민의힘은 허 의장을 윤리위원회에 회부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이재명 대표 피습을 계기로 이처럼 혐오나 증오 발언을 하는 인사들에 대해 공천 불이익 방침이 구체화하는 분위기입니다.<br /><br /> "국민들이 전혀 공감하지 않으시는 극단적인 혐오와 언행을 하시는 분들은 우리 당에 있을 자리가 없습니다. 그때마다 우리 당은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하겠습니다."<br /><br />앞서 한 위원장은 전날에도 증오를 유발하는 발언이나 정치는 대한민국 시민의 수준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고, 윤재옥 원내대표도 막말이 공천 심사과정에 반영될 것이라고 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 총선기획단은 일찌감치 지난달 초 총선 예비 후보자 검증 시 증오와 혐오 발언을 했는지 들여다보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 "총선기획단은 후보자검증위원회에 부적절한 언행 후보자에 대한 검증을 강화할 것을 요청하기로 했습니다."<br /><br />민주당 공관위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면 검증 방안과 기준이 공식적으로 논의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다만, 어떤 것이 증오를 유발하는 막말인지, 또 어떤 불이익을 줄 건지 구체적인 기준을 마련하기는 쉽지 않을 걸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이재명 대표 피습으로 증오와 팬덤 정치에 대한 사회적 경계감이 커진 가운데, 자정 노력이 일시적인 것에 그칠지, 아니면 정치권 풍토를 근본적으로 개선할지는 지켜볼 대목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. (sojay@yna.co.kr)<br /><br />#증오 #막말 #공천심사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