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자친구를 살해해 중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던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의족 스프린터 오스카 피스토리우스가 가석방으로 풀려났습니다. <br /> <br />남아공 교정부는 현지 시간 5일 오전 긴급 공지를 통해 피토리우스가 가석방 돼 집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피토리우스는 지난 2013년 자택에서 4발의 총격으로 모델인 여자친구를 숨지게 한 혐의로 수감돼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피토리우스는 당시 여자친구를 강도로 착각해 총을 쐈다고 주장해 과실치사혐의가 적용돼 5년형을 받았다가 이후 검찰이 살인죄로 공소장을 바꾸면서 13년 5개월의 형을 선고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남아공에서는 형기의 절반을 복역하면 자동으로 가석방 심사 대상이 됩니다. <br /> <br />어려서 선천적 장애로 두 다리를 절단한 피토리우스는 탄소 섬유 재질의 날 모양의 의족을 차고 장애인 올림픽에서 6개의 금메달을 따고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는 비장애인 선수와도 겨루면서 이름을 알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류제웅 (jwryoo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10518112775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