동남아 경찰과 체포극…21년 지기 돈 뜯은 일당 징역형<br /><br />21년 지기를 상대로 동남아 현지에서 성매매 혐의로 체포되도록 꾸민 뒤 거액을 뜯어낸 일당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.<br /><br />서울중앙지법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공갈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총책 박모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습니다.<br /><br />박씨는 골프 모임에서 20년 넘게 만나온 A씨를 범행 대상으로 삼고, 지난해 캄보디아 경찰을 섭외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A씨가 현지 여성과 성매매하도록 유도해 캄보디아 경찰에 체포되도록 했습니다.<br /><br />박씨 측은 캄보디아에서 장기간 구금될 것처럼 압박했고, A씨는 13억원을 국내 계좌로 보내고서야 풀려났습니다.<br /><br />홍석준 기자 (joone@yna.co.kr)<br /><br />#21년_지기 #동남아_경찰 #서울중앙지법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