새해 첫 주말,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들었는데요. <br /> <br />추운 날씨에도 도심 눈썰매장은 겨울을 즐기려는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. 유서현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 올림픽공원 눈썰매장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유 기자 뒤로 사람들이 많이 보이는데, 상황 어떤지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전에도 눈썰매장을 찾은 아이들이 많았는데 오후가 되면서 더욱 많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날씨는 춥지만, 아이들의 표정만큼은 어느 때보다 상기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이 손을 잡고 온 엄마, 아빠들도 오랜만에 동심으로 돌아간 듯 행복한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눈썰매장을 찾은 어른부터 아이까지 직접 만나봤습니다. <br /> <br />[조은영 / 서울 잠실동 : 마침 집 근처에서 이런 눈썰매장이 새로 생겼다고 해서 (아이랑) 같이 왔거든요. 아주 특별한 일은 아니지만, 아이한테 선물을 주는 느낌도 들고 아이도 굉장히 즐거워해서 저도 굉장히 흡족합니다.] <br /> <br />[류지호 / 서울 마천동 : 내려올 때 빙글빙글 돈 게 제일 재밌었고, 또 와서 그렇게 타고 싶어요.] <br /> <br />이곳 서울 올림픽공원 눈썰매장은 지난 1일 새해 첫날부터 문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다음 달 8일까지 매일 운영되는데요. <br /> <br />인공 눈으로 '눈오리'를 만들 수 있는 공간과 동계스포츠 '컬링' 체험장도 마련돼있습니다. <br /> <br />혹시 아이가 너무 어려 다치지 않을까 걱정되신다면 어린이들을 위한 소형 썰매장도 있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다만 안전을 위해 평일에는 3백 명, 주말에는 4백 명으로 입장 정원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해 12월 24일 충북 청주시 농업기술센터에 만들어졌던 눈썰매장 보행통로 지붕이 무너져 이용객 3명이 다치는 사고가 있었는데요. <br /> <br />비슷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구에서는 영업 전날 매일 시설물 점검을 하고 안전관리 요원도 상주시켰습니다. <br /> <br />무엇보다 안전이 중요한 만큼 썰매 하나에 한 명씩만 탑승하는 등 안전수칙 잘 지키면서 즐기시는 게 좋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눈썰매장에서 YTN 유서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유서현 (ryus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10614150190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