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 씨는 범행 직후 연쇄 살인을 저질렀다고는 볼 수 없을 만큼 태연한 모습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택시와 버스를 이용해 경기 북부와 서울, 강원도 일대를 활보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다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연쇄 살해 피의자 이 모 씨가 거리를 어슬렁거리더니 택시를 잡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 양주에서 60대 다방 여주인을 살해하고 어제 새벽 1시 반쯤 범행 현장을 벗어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의정부까지 이동한 이 씨는 곧바로 택시를 이용해 서울로 향했습니다. <br /> <br />청량리역에서 목격된 이 씨는 다시 야간에도 운영하는 남대문시장을 찾아 갈아입을 옷을 산 뒤, 서울 고속버스터미널로 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무슨 이유에선지 이곳에서도 버스를 타지 않고 다시 동서울터미널로 향했습니다. <br /> <br />동서울터미널에서의 이 씨의 행적은 CCTV에서도 포착됐습니다. <br /> <br />새벽 6시 10분, 모자를 눌러쓰고 터미널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는 모습이 고스란히 잡힌 겁니다. <br /> <br />한참 동안 버스 승강장 방향을 주시하더니 태연하게 매표소 방향으로 걸어갑니다. <br /> <br />잠시 뒤 강원도 태백으로 가는 버스를 탄 이 씨는 이후 삼척을 거쳐 강릉에 도착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루 사이에 경기 북부에서 서울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다가 강원도 3곳의 도시를 활보한 겁니다. <br /> <br />[이일선 / 강릉 중앙시장 경비원 : 녹화 영상을 돌려서 확인만 하고 간 거예요. (경찰들이요?) 도중에 검거됐다고 해서 바로 철수해서 갔어요.] <br /> <br />이 씨는 현금을 쓰고 다니고 옷을 수시로 갈아입으며 수사에 혼선을 줬지만, 특유의 걸음걸이 때문에 덜미가 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아무런 연고도 없지만 멀리 도망가고 싶어 강원도까지 갔다는 게 이 씨의 진술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구체적인 이 씨의 도주 행각과 조력자가 있는지도 확인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다현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 : 김동철 이영재 <br />영상편집 : 안홍현 <br />그래픽 : 홍명화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다현 (dasam080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10614544084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