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분수령 맞은 태영건설 워크아웃…추가 자구계획 나올까

2024-01-06 2 Dailymotion

분수령 맞은 태영건설 워크아웃…추가 자구계획 나올까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여부가 이번 주말 분수령을 맞았습니다.<br /><br />채권단과 금융당국은 내일(7일)까지 태영 측에 실효성 있는 자구책을 마련하라고 압박에 나섰는데, 고강도 대안이 없다면 워크아웃이 무산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.<br /><br />조성흠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태영그룹과 채권단의 입장차가 가장 뚜렷한 부분은 태영인더스트리 매각자금 중 890억원의 태영건설 지원 여부입니다.<br /><br />태영 측은 매각대금 1,549억원 전액을 태영건설에 지원하지 않고 890억원을 TY홀딩스 연대보증 채무를 갚는데 썼는데, 주요 채권단은 890억원은 이행되지 않은걸로 보고 태영건설에 즉시 지원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금융당국은 태영 측에 나머지 3가지 자구계획을 즉각 실행할 것을 촉구하는 동시에 이번 주말까지 실효성 있는 추가 자구책을 내라며 최후통첩을 날렸습니다.<br /><br />오너가의 사재 출연과 SBS 지분 매각, 그것도 어렵다면 TY홀딩스의 지분 활용 등이 추가적으로 마련할 수 있는 자구책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상호간의 신뢰가 형성되지 않았다며 워크아웃 무산 가능성까지 언급했습니다.<br /><br /> "정부는 정부가 할 일을 하고 메크로도 좋아지면 사실 건설사하고 부동산 업계가 또 자기네들이 해야 할 일이 있다고 생각해요. 근데 여기서 세 가지 중에서 하나라도 삐걱거리면 굉장히 불확실성이 많은 그런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."<br /><br />워크아웃 개시 여부를 결정하는 오는 11일까지 일주일도 남지 않은 시점, 경제금융수장 4명이 이번 주말 만나 논의하는데 이어 다음주엔 주요 채권단 회의가 열립니다.<br /><br />태영건설이 그 사이 추가 자구책으로 채권단의 신뢰를 얻지 못할 경우, 워크아웃이 무산되고 법정관리로 들어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. (makehmm@yna.co.kr)<br /><br />#태영건설 #워크아웃 #PF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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